2025년 성홍열 급증, 우리 아이를 지키는 법은?
안녕하세요, 빅보스쌤입니다.
최근 뉴스에서 ‘어린이 성홍열’ 환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5월 말까지 성홍열 신고 건수가 전년 동기간보다 무려 2.5배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자주 다니는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에서 집단 발생도 우려되기에
부모님들과 선생님 모두가 이 질환에 대해 정확히 알고,
예방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오늘은 성홍열이 어떤 질병인지, 증상은 어떤지, 그리고
예방과 관리 방법까지 꼭 알아두셔야 할 핵심 정보를 정리해 드립니다.
1️⃣ 성홍열이란?
- 정의: A군 베타 용혈성 연쇄상구균(GAS)이 배출하는 독소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 발진성 질환입니다.
- 전파경로:
- 환자와 보균자의 호흡기 분비물과 직접 접촉
- 환자와 보균자의 호흡기 분비물과 손이나 물건을 통한 간접 접촉
- 무증상 보균자의 빈도는 8.5∼21.9%로 보고
- 호발 연령: 주로 5~15세 아동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 잠복기: 1~7일(평균 2~5일)
-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
- 확인진단: 검체(구인두도말, 혈액)에서 S. pyogenes 분리 동정
- 추정진단: 검체(구인두도말)에서 특이 항원 검출
📌 빅보스쌤의 관찰: 제가 현재 수영장이나 학원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아이들이 밀접 접촉하는 경우가 많아 성홍열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 주요 증상
- 인후통에 동반되는 갑작스런 발열, 두통, 식욕부진, 구토, 인두염, 복통등
- 발진: 1∼2일 후면 작은 좁쌀 크기로 입주위 및 손발바닥을 제외한 전신에 나타나지만 발진은 병의 첫 징후로 나타나기도 함. 발진은 3~4일 후면 사라지기 시작하며, 간혹 손톱 끝, 손바닥, 발바닥 주위로 피부껍질이 벗겨지기도 함
- 붉은얼굴: 얼굴은 홍조가 나타나나 입주위는 창백
- 혀: 처음에는 회백색이 덮이고 돌기가 현저히 두드러지는 모양에 발병 후 2∼3일 지나면 붉은색을 띠고 돌기가 붓는 딸기모양으로 새빨간 혀가 됨
- 편도선이나 인두 후부에 점액 화농성의 삼출액, 경부 림프절 종창 등
3️⃣ 치료 및 합병증
- 항생제치료: 아목시실린(Amoxicillin), 페니실린(Benzathinepenicillin G)
- 치명률: 1% 이하
- 합병증
- 화농성: 중이염, 경부림프절염, 부비동염, 폐렴, 수막염 등
- 비화농성: 급성사구체신염, 류마티스열
4️⃣ 관리
- 환자관리: 항생제 치료시작 후 24시간까지격리
- 접촉자관리: 집단 시설에서 침습성 A군 연쇄구균 감염증(iGAS)*, 급성류마티스열, 연쇄구균 감염 후 사구체신염 유행이 의심 시 보균자에 대한 항생제 치료 고려
*괴사성근막염, 독성쇼크증후군(STSS)등
5️⃣ 최근 발생 현황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5월까지 성홍열 환자 수가 전년 대비 2.5배 증가했습니다.
특히 소아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우려되어 손 씻기·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6️⃣ 예방 및 관리 수칙
가. 일반 예방수칙
- 올바른 손씻기 준수
- 비누나 세정제 등을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 외출 후, 식사 전, 배변 후 손씻기 - 기침 예절(옷소매로 가리고 기침, 마스크 사용 등) 준수
나. 영유아, 소아 집단시설(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예방·관리수칙
- 평상시 예방 수칙
- 일반 예방수칙 지속 강조
- (환경소독) 가구 표면, 장난감, 손잡이, 수도꼭지 등 환경 표면을 자주 청소·소독
- 일반 예방수칙 지속 강조
- 성홍열 의심 환자 발생 시 관리
- 발열, 인후통 등 성홍열 의심 증상이 있으면 빠른 시일 내 의료기관 진료 안내
- 성홍열 진단 시, 항생제 치료 시작 후 최소 24시간까지 등원 중지
- 성홍열 유행 발생 시 관리
- 학부모 및 직원에게 성홍열 발생주의 안내문 발송
✅ 결론
성홍열은 빠르게 퍼질 수 있는 감염병이지만,
조기에 진단하고 항생제 치료만 잘 받으면 대부분 완치됩니다.
아이에게 고열, 인후통, 피부 발진, 딸기혀 증상이 보인다면
주저하지 말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바로 방문하세요.
무엇보다 평소에 손 씻기와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입니다.
가정과 학교에서 함께 실천해 주세요.
📝 참고자료: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2025.05), 의학정보 포털 등
📌 의학적 참고사항: 본 글은 질병관리청 및 의료 정보에 기반하여 작성되었으나,
증상이나 치료에 대한 최종 판단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즉시 방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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